국민연금 손익분기 계산기 — 몇 살까지 살아야 본전일까? (2026 연금개혁 반영)
국민연금, 정말 손해일까
“내면 뭐 하냐, 못 받을 텐데”는 국민연금에 대한 가장 흔한 냉소다. 이 계산기는 냉소 대신 계산을 한다. 출생연도·월 소득·가입 기간을 넣으면 총 납부 보험료와 예상 월 수령액을 산출하고, 몇 살까지 받아야 낸 만큼 돌려받는지(손익분기 나이)를 계산한다.
2025년 3월 국회를 통과한 연금개혁이 반영돼 있다. 보험료율은 2026년 9.5%부터 매년 0.5%p씩 올라 2033년 13%가 되고(계산기는 가입 기간에 걸친 평균요율 적용), 소득대체율은 2026년부터 43%로 인상됐다. 더 내고 더 받는 구조가 된 셈인데, 그 결과 손익분기 나이는 개혁 전보다 소폭 늦어졌다.
수급개시연령은 출생연도별로 61~65세가 자동 판정되며(1969년생부터 65세), 조기 수령(최대 5년, 연 -6%)과 연기 수령(최대 5년, 연 +7.2%)의 전략 비교도 가능하다. 연기하면 월액은 36% 커지지만 본전 나이도 늦어지므로, 건강과 다른 소득원이 판단 기준이 된다.
결과에서 주목할 것은 손익분기 나이와 기대수명(남 80.6세/여 86.4세)의 거리다. 대부분의 시나리오에서 손익분기는 70대 초반에 오고, 평균수명까지 살면 낸 돈의 두 배 안팎을 돌려받는다. 국민연금의 진짜 리스크는 수익률이 아니라 수급개시연령의 추가 상향과 물가 반영률이며, 이는 계산기에 담기지 않는 정치의 영역이다. 정확한 개인별 수치는 국민연금공단 ‘내 연금 알아보기’에서 확인하자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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